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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김 윤 /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52명,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숫자입니다. 고강도 거리 두기와 사적 모임 금지 조치에도 앞으로 확진자 규모가 더 커질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윤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과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교수님, 나와 계시죠?
[김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신규 확진자 2152명, 좀처럼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4차 대유행의 정점이 아직도 멀었다, 이렇게 보십니까?
[김윤]
아직 정점이라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지난 한 6주 전에 확진자 수가 급격하게 늘었을 때 수도권 4단계 격상 조치를 발효했고 그 이후 들어 확진자 수가 급격하게 늘어난 추세는 줄어들었지만 확산세를 꺾지 못했고 이후에는 4단계가 지속되면서 그 효과가 줄어들고 지금은 2000명대까지 확진자가 나오는 계단식 증가 양상을 보이고 있어서 완만하지만 증가추세가 당분간 계속될 거라고 예상하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어느 정도까지 더 늘어나게 될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김윤]
어느 정도 늘어날 건지를 예상하기는 어렵지만 상당기간 완만한 증가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고요. 적어도 추석 전까지는 현재와 같은 양상이 계속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9월 말이 추석인데 계속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계신데 지금 수도권과 일부 도시에 거리두기 4단계 조치, 거의 한 달째 진행 중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확진자가 줄지 않고 있는 이유는 어디에 있습니까?
[김윤]
근본적으로는 델타 변이바이러스의 높은 전파력 때문이겠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국민들이 오래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해서 피로감이 생기면서 사회적 거리두기의 단계는 높아졌지만 국민들의 이동량은 별로 줄지 않고 있고 국민들이 거리두기의 지침은 지키지만 개인 간의 만남이나 사회활동은 줄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 실질적으로 오래된 거리두기의 피로감 때문에 효과가 나지 않는 게 더 중요한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 현행 거리두기는 이번 주까지고 다음 주부터 적용될 거리두기가 내일 발표가 될 텐데. 그렇다면 정부는 어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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